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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예비역 ( ) |
날짜 : 2002-01-26 오전 6:05:31 |
조회 :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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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내가 다니던 학교는 시골에 있는 학교였습니다..
사고가 끊일날이없는 그런 학교였습니다......
수업시간의 종이 울리고 국어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책을 펴신다음 칠판에다가 뭔가를 쓰시던중........
칠판이 한쪽으로 치우쳐지더라구요.........
선생님:칠판이 기울어져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구나??
제자:선생님 !!!!칠판을 위로 "이빠이"땡기면 되는데요..
선생님:(칠판을 위로 땡기며)휴~~됐구나!!!그런데 이놈아 "이빠이"가 뭐냐??이빠이는 일본말이니까 쓰지말도록.......
제자:예..선생님.........
수업을 하던중~~~~~~~~~~~~~``
이번에는 "백조"라는 단어가 학생의 입에 나오게 되었지요.........
선생님:여러분들 "백조"도 일본말입니다,백조라는 말을 쓰지말구 "고니"라는 말을 쓸수있도록 노력하기바랍니다..
제자들:(다함께)예~~~~~~~~~~~~~~~~~~~~
선생님:일본말을 절대로 쓰지맙시다..조금있으면 한글날인데...................
제자들:(다함께)예....................
선생님:아주 좋아요....그럼 계속해서 책을 읽어나가겠습니다.............
선생님은 계속해서 책을 읽으시면서 수업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교실에 말벌이 들어와 교실을 휘젓구 다니더군요.............
사실 말벌에 쏘이면 며칠은 고생을 해야되잖아요..
우리는 공포에 떨었지요.........
수업에 방해가 된다구 생각을 하셨던 선생님께서 결국엔 말벌을 잡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말벌이 그리 쉽게 잡힙니까???
말벌을 잡기위해 교실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다가 선생님께서는 결국 걸상다리에 걸려 넘어지시더라구요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
야마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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