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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합니다] 캐시북
"다 본 책 돌려주면 보상해드려요"
보상 판매 방식으로 책을 재활용하는 인터넷 서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시북(대표 김희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도서보상 판매방식’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후 관련 사이트인 ‘캐시북’(www.cashbook.co.kr)을 선보였다.
캐시북을 통해 책을 구입한 회원은 해당 도서를 반납하면 최저 보상율에 따라 중고 도서로 보상 받을 수 있다. 반납된 도서는 캐시북 중고 도서로 등록돼 다른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된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 등 각종 도서를 신간ㆍ중고A급ㆍ중고B급 등 각 단계에 나눠 구매할 수 있다.
최저보상율은 반납 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3개월이내, 1년이내, 1년이상 등 3단계로 나눠 각각 다른 보상율이 적용된다. 반납하는 방식은 등기ㆍ택배ㆍ직접반납 등 여러 가지가 가능하며 반납이 확인되면 캐시머니를 지급 받게 된다.
김희태 사장은 “많은 도서들이 버려지고 있는 것은 유통시장에서 중고도서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회원에게 체계적인 보상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중고 도서의 재활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보호, 자원절약 등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031) 87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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