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어제 집에 돌아와보니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 선물을 보고 너무도 기뻤습니다. 한 두권이 아니고 모두 열 권이 되니 말입니다. 먼저 한 권을 꺼내어 회사에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함께 다니는 직원 동생이 책을 보자말자 빼앗아가고 말았습니다. ^^
일전에.. 남 기용 선생님께서 도서관에서 국어 사전을 잃어버렸는데, 처음에는 괘심하고 화가났으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책 도둑은 기분이 좋은거라며 다시 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록 선생님께서 주신 책이지만 동생이 보자말자 가지고 간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이 책 저도 열심히 읽어서 독후감도 쓰고 그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독후감이라고 해봐야.. 제가 지금까지 읽은 것을 정리하는 수준이지만 말입니다. ^^;
하여간.. 선생님 정말 고맙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책은 필요한 분에게 반드시 나눠주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꾸벅-!
멧자락: 참-! 빠진게 있습니다. 예전부터 선생님께 여쭤보려 했던건데.. 선생님 누리집의 딱지광고(배너광고) 할 만 한게 없을지요? 며칠 전에 임시로 제가 만들고 있는 누리집 첫 화면에, 선생님 누리집을 딱지광고로 붙여 놓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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