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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선생님!^^ 꾸준히 쓰고 계신 칼럼을 주욱 읽어 보았습니다. 여전히 싱싱하게 살아계시고 세상에 대해 따뜻한 사랑 놓지 않으신 선생님을 느끼면서 즐거웠습니다. 학교를 그만 두고 1년....저는 열심히 상담 공부하고, 배운 것 자원봉사활동하면서 인제 스스로 판단하기에 조금 틀을 갖춘 듯하여 새해에는 아동상담소에서 주로 학부형과 청소년 상담을 합니다. 무보수지만 소장 자리를 맡기시네요. 대학원 지도교수님께서..... 선생님께서는 교사 대상 논술 연수도 하시고 글도 쓰시고 사모님 노비노릇도 하시면서 여전히 바쁘고 행복하시지요? 노비라는 것이 원래 아플 겨를이 없으니....ㅋㅋㅋㅋㅋ 저는 상담이 딱 적성에 맞습니다. 내담자를 만나면 에너지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축 처져서 마주한 사람들이 환해져서 떠나가는 걸 보면서 얼마나 신나는지 모릅니다. 다만 제대로 된 상담가가 되려면 아픈 사람 200명은 죽여야 한다는데....두렵지요. 선생님....제가 백만번째 팬이었는데 지금은 거기서 얼마나 더 늘어나셨는지? 그러니 제 사랑이 아무리 크다 해도 사모님께서는 눈도 깜짝하지 않으실거라....인제 지쳐서 고만 포기하셨을 테니....^^ 건강 늘 잘 지키시고요...... 그리고 많이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