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지을 생각하며 써야죠.
번   호   725
작성자   한효석 ()
작성일   2011-07-18 오후 3:21:00
조회수   1341


> 안녕하세요
> 선생님의 저서 "이렇게 해야 바로 쓴다"를 읽고 있는 학생입니다
> 선생님께서 저술하신 책을 읽어보니 사람들이 우리말에 군더더기를 많이 붙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 -메밀꽃 필 무렵-
> 물론 유명하신 작가분이 쓰신 책입니다 그런데 그책 내용 중에 많은 부분이 혼란스럽게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
> "짐승을 데리고 읍내를 도망해 나왔을 때에는 너를 팔지 않기 다행이었다고 길가에서 짐승의 등을 어루만졌던 것이었다"
>
> "계집이란 쌀쌀하고 매정한 것이었다" 등 무수히 많은 표현이 있습니다
>
> 위 문장에서 "읍내를 도망해..."를 읍내에서 도망쳤다"로, ~어루만졌던 것이었다"를 "어루만졌다"로 해야 선생님께서 주장을 펴신 내용과 일치하고 문장의 흐름에 거슬리지 않아 보입니다.
>
> -질문입니다-
>
> [작가들이 간혹 선생님께서 주장하신 내용에 어긋나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만 작가들이 쓰는 표현은 틀리지만 작가니까, 개성을 앞세워 어긋나게 써도 되는지요] 아니면 유명작가라도 틀리는 실수를 하는지요
>
> 선생님의 저서를 읽고 난 후에 우리 나라 신문이나 방송매체 등에서 많고 많은 실수나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심지어 아나운서들도 외래어 차용언어를 마구 쓰는 현장을 많이 봤습니다...
> 개탄스럽기까지 합니다
>
> 선생님 감사합니다 답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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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가를 포함하여 누구든 기존 말글 질서를 무시(파괴)하고 새 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일지는 언중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새내기, 갓길, 도우미"는 살아남았고 "쇠표(토큰), 셈틀(컴퓨터)"는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작가가 글로 소통하려면 독자 눈높이를 배려해야 하며 새 말을 만들거나 기존 말글 질서를 무시하고 싶어도 스스로 절제하고, 자기가 쓰고 싶은대로 써서는 안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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