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과 메모하기
이 름  한효석 날 짜  2000-07-29 오전 7:43:36 조회수  3063

내용

 착상
 
 1. 글감이란 주제를 뒷받침하며 글의 내용을 이루는 자료이다. 그러므로 우리 주
 위에는 글감이 무수히 널려 있다. 더구나 우리는 날마다 살면서 끊임없이 추억거
 리를 만들며, 추억을 기억해낸다. 그렇다고 그런 모든 추억이 글감이 되고, 바
 로 글이 될 수는 없다. 그 중에서 선택하여 글의 주제를 확실히 뒷받침해야 좋
 은 글감이라고 할 수 있다.
 
 2. 글감이 좋지 않으면 좋은 글을 쓰기 어렵다. 따라서 좋은 글감을 얻으려면 우
 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나 사물의 본질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여
 야 한다. 예를 들어 흰 눈이 오는 겨울을 추운 계절로 받아들이면 일상적인 틀에
 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오뉴월의 푸르름과 비교하여 '쓸쓸함, 고향 생
 각, 어린 시절' 따위를 연결시킬 수 있다면 글감을 제대로 잡기 시작한 것이다.
 
 3. 그 글감에 의미를 제대로 부여하면 좋은 글이 된다. 이같이 겨울에서 쓸쓸함
 을 느낄 때를 '제1인상'이라 하며, 의미를 부여하여 다른 각도로 재조명할 때
 를 '제2인상'이라고 하였다(세익스피어).
 
 
 메모하기
 
 1. 쓰고자 하는 생각이 번쩍일 때를 대비하여 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글과 관계 있는 것, 많은 자료, 정보, 단편적인 상념 따위를 틈틈이 기록
 해 둔다. 머릿속을 오가는 열기가 식기 전에 기억을 고정시켜야 한다.
 
 2. 여러 자료를 모으는 것은 글감이 풍부해야 글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집을 지을 때 설계도를 마련한 뒤 재료를 넉넉히 쓰면 멋있는 집을 완성할
 수 있듯이, 글도 재료가 풍성해야 '단순함, 무미건조'에 빠지지 않는다.
 
 3. 착상 메모를 버릇으로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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