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어휘를 잘 고르고 상식을 넓히려면
이 름  한효석 날 짜  2000-04-25 오전 11:41:15 조회수  2261

내용

  독서를 많이 하라는 것은 어떤 사실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을 이렇게 보더라, 각
 각 그 나름대로 일리가 있더라.'처럼 어떤 사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바탕
 이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표현해야 의미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자기가 평소 보던 단어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에, 단어를 정
 확하게 부려 쓸 줄 알며 엉뚱한 단어를 만들어 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쓰기보다 읽기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논
 술이 하루 아침에 안 된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논술
 글의 형식을 갖추어 모양을 내는 것은 하루이틀이면 되지만, 글의 깊이와 문장력
 은 평소에 얼마나 책을 읽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은 신문을 읽기 바랍니
 다. 신문에는 요즈음 남들이 쓰는 최신 어휘와 문장이 담겨 있으며, 신문을 통
 해 남들의 최근 생각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신문을 볼 때는 이해가 되는 글부터 읽으면 됩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면
 서 억지로 '사설'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신문에서 가장 좋은 것은 '칼럼'이
 나 '독자투고'입니다. '칼럼'은 어떤 사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독자투
 고'는 다른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을 드러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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